총장인사말

"덕성은 3.1 운동 정신을 계승해 설립한 민족사학입니다."

안녕하십니까?

2020년 창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덕성학원은 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車美理士, 1879∼1955)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설립한 민족사학입니다. 덕성학원 설립자 차미리사 선생은 3·1운동이 발발하자 여성 교육에 본격적인 뜻을 두고 1920년 조선여자교육회를 설립하였습니다. 여성 교육을 통한 여성 해방을 목표 로 창립된 조선여자교육회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순전히 여성의 힘으로 세워진 여성 교육기관입니다.

덕성학원의 뿌리인 조선여자교육회는 지식, 금전, 권력 어느 것 하나 가지지 않은 한 여성이 “남녀의 평등은 교육의 평등으로 이루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세운, 자각적·자생적·자립적인 여성 교육기관입니다. 이 때문에 조선여자교육회는 식민지 암흑시대를 비추는 “조선의 한줄기 광명”이며, “조선의 자랑이고 감격”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선여자교육회는 1920년 4월 19일 산하에 부인야학강습소를 열어, 배움의 기회로부 터 소외된 가정부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조선에는 교육이 필요하되 여성 교육이 필요하며, 여성 교육 중에서도 교육 적령기를 넘긴 가정부인에 대한 교육 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덕성여대는 조선 여성의 힘으로 여성 교육을 시작한 4월 19일을 창학 기념일로 삼아 기리고 있습니다.

덕성학원의 창학 이념은 “살되, 네 생명을 살아라. 생각하되, 네 생각으로 하여라. 알되, 네가 깨달아 알아라”입니다. 덕성여대는 학생들에게 삶의 주체성과 자율성, 사고의 독창성, 지식의 실천성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인 것입니다.

민족교육의 발상지인 덕성학원은 100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덕성여자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한 상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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